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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뉴스] 박인비, 20번 도전 끝에 KLPGA투어 정상골프뉴스 2018. 5. 21. 12:51
사진출처 : 연합뉴스 (https://bit.ly/2kaPzKs)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서 김아림 제압
박인비(3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우승이라는 오랜 숙제를 마침내 풀었다.
박인비는 20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아림(23)을 1홀 차로 제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생애 첫 KLPGA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서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19승을 올렸고 일본에서 4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1승 등 해외에서는 모두 24개의 우승컵을 모은 박인비는 그동안 KLPGA투어 대회 우승만 없었다.
박인비는 2008년부터 19차례 KLPGA투어 무대에 도전했지만 준우승만 6차례 차지했을 뿐이다.
박인비는 또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져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도 털어냈다.
박인비는 "작년부터 사실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될까 싶어서 국내 대회 우승이라는 숙제를 빨리 풀고 싶었다"면서 "다른 대회도 아닌 작년에 준우승했던 매치 플레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해서 더 기쁘다"고 말했다.오전에 열린 준결승에서 최은우(23)를 3홀 차로 꺾고 결승에 오른 박인비는 국내 최장타자 김아림을 맞아 18홀까지 힘겨운 대결을 벌였다.
(중략)박인비는 (김아림의) "장타가 부러웠고 퍼트도 날카로워서 압박감을 많이 받았다"면서 "훌륭한 후배들이 많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우승상금 1억7천500만원과 3천500만원짜리 굴삭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뜻깊은 상품이라서 팔지 않고 (경북 영주) 부친 농장에서 쓰도록 하겠다"는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퍼팅 감각이 좋아져 US여자오픈과 한국여자오픈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2016년 데뷔해 우승은 없지만 남다른 장타력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아온 김아림은 세계랭킹 1위 박인비를 맞아 주눅이 들지 않고 선전을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중략)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참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20/0200000000AKR20180520043400007.HTML?input=1179m
출처 연합뉴스 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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