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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뉴스] LPGA, "전인지 잡는 아리야 주타누간", 킹스밀 챔피언십 역전 우승골프뉴스 2018. 5. 21. 13:25
세계랭킹 6위 아리야 주타누간(23.태국)이 21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을 제패하면서 LPGA 무대 통산 8번째 정상을 밟았다.
사진출처: 골프한국 (https://bit.ly/2kaw0C4)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 6,445야드)에서 열린 킹스밀 챔피언십은 애초 4라운드 72홀로 예정돼 있었으나, 첫째 날부터 이어진 기상 악화로 인해 3라운드 54홀로 축소됐다.
2라운드까지 전인지에 2타 뒤진 공동 4위였던 주타누간은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추가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 이날 3타를 줄인 전인지(24.KB금융), 4타를 줄인 하타오카 나사(19.일본)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치른 연장 첫 홀에서 먼저 시도한 전인지의 약 5m 거리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반면 비슷한 거리에서 주타누간의 버디 퍼트는 홀 안으로 떨어졌고, 3m 거리에서 버디를 한 하타오카도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승부를 연장 두 번째 홀로 넘겼다.
같은 홀에서 계속된 2명의 2차 연장에서 하타오카가 버디를 넣지 못하자, 주타누간이 또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했다.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전인지, 하타오카보다 먼저 홀아웃한 주타누간은 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하지 않고, 갤러리로 둘의 경기를 관전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2016년에 이어 2년 만에 킹스밀 챔피언십 패권을 차지한 주타누간은 우승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1,000만원)를 받았다. 또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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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질주했던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1년 8개월 만에 승수 추가 기대를 부풀렸지만, 시즌 최고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그 사이에 준우승만 6번 했고, LPGA 투어 통산 연장전 전적도 3전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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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차 공동 3위였던 전인지는 17번홀(파3)에서 6m짜리 쉽지 않은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최선을 다했지만,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3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5타를 몰아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공동 8위에서 단독 4위(13언더파)로 올라서며 대회를 마쳤다.
이날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한 지은희(32.한화큐셀)도 22계단 상승한 공동 7위(9언더파)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아리야의 언니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 8언더파 205타의 성적으로 공동 10위에 자리했고, 유소연(28.메디힐)과 지난해 우승자 렉시 톰슨(미국)은 나란히 2언더파 211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참조
http://golfhankook.hankooki.com/01_news/NewsView.php?category=2&gsno=10221627
출처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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