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뉴스] 오지현,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우승골프뉴스 2018. 6. 18. 13:31
사진=KLPGA
오지현이 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6타를 줄여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271타는 한국여자오픈이 4라운드 대회로 바뀐 이후 최소타 우승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전인지(24)가 2013년에 세운 275타였다.
김보아(23)를 8타차로 제쳐 대회 4라운드 합계 최다타수차 우승 기록까지 더한 오지현은 시즌 첫 우승이지만 상금 2억5천만원을 보태며 상금 랭킹 1위(5억1천906만원)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들어 상금 5억원 고지를 맨 먼저 돌파했다.
이미 1위를 달리던 대상 포인트 레이스에서도 오지현은 2위와 격차를 더 벌려 2관왕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
오지현은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해 더할 나위없이 기분이 좋다"면서 "오늘 경기 전 연습 때 샷 감각이 좋아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게 적중했다"고 말했다.
오지현은 "시즌 내내 꾸준하게 성적을 내는 게 더 중요하다. 꾸준한 성적을 내다보면 개인 타이틀은 저절로 따라 오는 것"이라면서 "당장 다음 대회가 타이틀 방어전이다. 좋은 기운을 안고 타이틀방어전을 치르게 됐다"고 덧붙였다.(중략)
오지현은 "8번홀까지는 오히려 압박감을 받았다. 9번홀 보기가 나오자 완벽한 경기를 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해방돼 마음이 편해졌다"면서 "14번홀 버디를 잡고나서는 우승을 예감했다"고 말했다.
16번 홀에서 7m 버디를 잡자 2위 김보아와 타수는 8타차로 벌어졌다.
오지현과 같은 2014년 데뷔한 이래 이렇다 할 성적이 없던 김보아는 1타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메이저대회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3타를 줄인 이정은(22)이 인주인(21), 김혜선(21), 박지영(22) 등과 함께 공동 3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박인비(30)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3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참조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617171923589
기사 출처: 연합뉴스 권훈 기자 khoon@yna.co.kr
'골프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 뉴스]KLPGA,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준우승 루키 한진선,김혜진3 (0) 2018.07.02 [골프 뉴스] 유소연, LPGA 마이어클래식 우승 (0) 2018.06.18 [골프 뉴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차전 결과 (0) 2018.06.09 [골프 뉴스] 전인지, LPGA 숍라이트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 1타차 추격 (0) 2018.06.09 [골프 뉴스] KLPGA S-오일 챔피언십 2R, 박결,이승현,김자영 공동 선두 (0) 2018.06.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