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피팅] 카카오VX 판교 Moonfitter 이야기

카카오VX 판교는 스크린골프와 골프레슨, 트레이닝 그리고! 골프클럽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오늘은 카카오VX 판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중,

골프클럽피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카카오VX 판교에서 열심히 피팅 중인 어느 피터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명 #카카오VX 판교 클럽피팅 "Moonfitter"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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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전,

저는 운 좋게도 어렸을 적 부터 골프를 배울 수 있었답니다.

아버지 친구 분께서 한국골프의 1세대라 불리는 홍덕산, 한장상 프로님이었거든요.

중학교 2학년.

저는 클럽 하나를 선물 받았습니다. 브리지스톤 점보 아이언.

선물받은 브리지스톤 점보아이언은 

샤프트가 강했고, 제가 사용했던 캐비티 주조 헤드에 비해 많이 작았죠. (80년대 단조 아이언은 복합형 캐비티가 없었어요. 주로 캐비티, 블레이드 또는 머슬백 형태가 대부분 이었죠.)

선물 받은 아이언으로 열심히 골프 연습을 한 저는.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한 동안 골프를 할 수 없었어요. (헐)

왜냐면.

허리가 너무 아팠고, 골프가 너무 어려워졌고 재미가 없어졌거든요.

왜소한 체격의 소유자인 저.

그런 저에게 너무나 버거웠던 브리지스톤 점보 아이언.

클럽전체의 MOI와 강도가 저와는 맞지 않는 클럽이었죠.

더구나 중학생 때였으니...

그래서 피니쉬 동작 때, 

클럽 진행방향으로 관성은 작용하는데

클럽이 휘둘러지는 힘에 의해 몸이 앞으로 쓰러지지 않기 위해 버티느라 역C자 피니쉬 동작을 만들어내고 있었어요.

클럽의 강도와 MOI에 맞는 스윙을 만들어가고 있었던거죠. 저의 신체사항은 고려되지 않은 채 말이죠. 

강한 클럽을 휘두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어요.ㅠㅠ

저 처럼

처음 골프를 시작 할 때

자신의 신체사항과 운동능력에 맞지 않는 클럽때문에

골프를 포기하거나 골프에 흥미를 잃어버린 분들이 계시다면 클럽피팅 추천드립니다.

골프는 장비인 골프클럽과 골프클럽의 주인과의 매칭이 중요한 운동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