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57 골프아카데미] 퍼팅 수준 높이기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지요? 

골프에서 '퍼팅'은 정말 중요하죠. '게임 안의 또 다른 게임'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스코어링에 있어 중요한 부분입니다.

퍼팅을 잘하기 위해서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 저 카카오VX 팀57 채성덕 코치가 퍼팅 연습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골프를 접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보자라면, 일관된 임팩트를 위해서 "스트로크 길잡기!" 연습에 집중하기를 권합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스트로크의 길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얼라이먼트 스틱이나 클럽 두개를 평행으로 내려놓고 일정하게 반복되는 스트로크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지루할 수도 있지만 초보자나 퍼팅에 자신이 없는 플레이어는 하루에 시간을 정해두고 꾸준히 연습한다면, 다음 레벨로 가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퍼팅 연습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습니다~^^(화이팅!!)

자, 스트로크 길잡기 연습! 많이 하셨나요?

스트로크의 움직임이 일정하다~라고 생각되시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다음 단계는 퍼팅 거리 제어에 도움이 되는 연습법입니다.

퍼팅에서 거리 컨트롤은 스윙의 강도가 아닌 스윙 크기로 하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공을 퍼터 페이스 중앙에 스트로크 하였을 때 성립되는 이야기이므로 항상 스위트스폿에 공을 맞추는 연습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스위트스폿에 공 맞추기 연습! 이렇게 해보세요~! 

아래의 사진처럼 퍼터 스위트스폿 양 사이드에 두툼한 양면 테이프를 붙이고 퍼팅 연습을 합니다. 

스위트스폿에 공이 맞았을 때와 스위트스폿 주변에 공이 맞았을 때 느낌과 소리의 다름을 바로바로 알 수 있겠죠? 

스위트스폿에 공 맞추기 연습! 먼저 하고~ 스윙의 강도가 아닌 크기로 퍼팅 거리 컨트롤 하세요.^^

마지막 단계.

골프 상급자(ㅋ) 그리고 골프 선수들은 위에 언급된 연습들은 이미 많이 해왔기에, "퍼팅의 신"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이제까지 연습해온 기량을 어디에서든지 발휘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연습 시에도 긴장되는 순간을 만들어 자꾸 자꾸~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티를 여러 간격으로 (보통 1m, 2m, 3m에 꽂아 원을 그립니다) 꽂아두고 한 거리에서 전부 성공할 경우 다음 거리로 넘어가는 연습을 하여 전부 성공할 때까지 연습합니다. 마지막 퍼팅에서 실패하면 다시 처음부터!!!!

"실패하면 원점" 이라는 부담과 긴장감 아래 퍼팅을 하면서 편안한 연습이 아닌 긴장감 있는 쫄깃한 연습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이상으로 퍼팅 연습방법에 대한 이야기~ 마치겠습니다.

꾸준한 연습으로 '퍼팅의 신~'에 도전해보세요.^^

컬럼니스트 채성덕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KPGA 투어프로
전 1부 투어멤버
PGA Class A